암호화폐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감수할 준비가 필요하다. 코인데스크는 JP모건과 다른 분석가들의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시장이 광란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9만3000 달러를 돌파하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주식이 급등했고, JP모건의 소매 투자 심리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4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포함해 비트코인 관련 상품의 활동을 기반으로 소매 투자자들의 심리를 측정한다.
JP모건 주식 리서치 팀은 투자 노트에서 “ETF 시장 내에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가 선거 후 특히 강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13일 9만3434.36 달러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뉴욕 시간 18일 오전 11시 2분 현재 비트코인은 2.39% 상승한 9만246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9일, 01: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