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브리지 캐피털 창업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기를 지나 공정한 시장 가치를 찾아가는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18일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스카라무치는 FTX 붕괴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강압적인 규제가 암호화폐 가격을 억눌렀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솔라나, 이더리움 같은 디지털 자산이 아직 공정한 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FTX 사태와 SEC의 규제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스카라무치는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 사임할 가능성으로 인해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 행정부가 암호화폐 친화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이 금의 시장 가치에 가까운 수준에서 거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비트코인이 낮은 가격에 머물러 있으며, 규제 안정성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공정 가치를 탐색하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이 장기적으로 더 높은 가치를 향해 나아갈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9일, 04:3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