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18일 뉴욕 시간대에 소폭 반등했다. 비트코인이 장중 한때 9만 달러 아래로 밀렸으나, 다시 반등하면서 시장 전체도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 시간 18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2.63% 증가한 3조 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증가는 주로 비트코인 반등에 따른 것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9만 달러 아래로 밀렸으나 장 후반 다시 반등해 고점 9만 2596.79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3164달러로 2.78% 상승했다.
암호화폐 선물시장에서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기준 비트코인 11월물 선물은 0.82%, 12월물은 0.85%, 1월물은 0.72% 하락했다. 반면, 이더리움 11월물은 1.61%, 12월물은 1.42%, 1월물은 1.23% 상승했다. 이에 반해 미국 국채 수익률은 10년물 기준으로 2.5bp 후퇴하며 4.419%를 기록했다.
디지털 자산 펀드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전 세계 디지털 자산 펀드에 21억 930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나, 주 후반에는 일부 자금이 유출되었다. 비트코인 관련 펀드에는 14억 8100만 달러가, 이더리움 펀드에는 6억 4630만 달러가 유입됐다. 비트코인 숏 펀드에는 485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조정 가능성에 대한 베팅으로 분석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9일, 05:5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