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1억2000만원 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54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8% 오른 1억2788만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는 같은 시각 1.45% 상승한 9만1209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약 8202만달러가 청산됐고, 그중 숏 포지션이 약 50.2%를 차지했다. 코인데스크 20 지수는 비트코인을 포함해 주요 가상자산들이 3.43% 상승했다. 시장은 여전히 강세장을 기대하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래비타스는 비트코인 파생선물의 콜 옵션과 풋 옵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델타 스큐가 최근 4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상승 기대감을 반영하는 신호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만1780 BTC를 추가 매입한 것이 그 근거다. 나스닥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옵션 상장 발표로 투자가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가상자산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90점으로 전날 대비 크게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매수 경향이 강해졌음을 의미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9일, 09: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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