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에 따르면, 웹3 거래 유동성 인프라 제공업체 오덜리 네트워크(Orderly Network)가 19일 한국 최대 암호화폐 수탁사 코다(KOD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 내 탈중앙 금융(DeFi) 도입을 가속화하고 전통 금융과 웹3 생태계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덜리 네트워크는 옴니체인 거래 인프라를 제공하며, 코다는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수탁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로 인해 한국 투자자들은 중앙화 금융의 안전성과 탈중앙 금융의 효율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탈중앙 금융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금융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덜리 네트워크는 다중 체인 간 주문을 단일 주문서로 통합해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강화하며 스프레드를 최소화하는 클라우드 유동성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더리움 메인넷을 포함해 폴리곤, 아비트럼, 옵티미즘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지원 중이다. 코다는 KB국민은행과 해시드가 설립한 법인으로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 신뢰를 구축해왔다.

오덜리 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인 란 이(Ran Yi)는 “이번 협력으로 탈중앙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코다의 조진석 대표이사도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이 향후 운용 서비스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이 국내 디지털 자산 운용 시장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웹3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전통 금융과 탈중앙 금융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규제 준수와 보안 기준 강화를 통해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9일, 16:5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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