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이 tBTC를 비트코인 리저브 자산으로 포함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생태계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tBTC는 쓰레스홀드 네트워크(Threshold Network)가 개발한 탈중앙화 브릿지로,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및 기타 EVM 호환 네트워크로 안전하게 연결한다. 사용자는 1:1로 담보된 ERC-20 토큰으로 환전해 이더리움의 디파이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재 5000개 이상의 tBTC가 발행됐고, 1600명 이상의 보유자가 이를 사용 중이다.
라이언 차우(Ryan Chow) 솔브 프로토콜 공동 창립자 겸 CEO는 “tBTC를 담보로 수용한 결정은 비트코인 리저브의 탈중앙화를 의미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는 유동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유틸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솔브 프로토콜은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스테이킹, 대출 등 다양한 디파이 전략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며 비트코인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재 솔브 프로토콜은 2만5000 BTC를 리저브로 보유하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접근 가능하다. 앞으로 솔브는 비트코인을 더욱 유연하고 접근 가능한 디파이 자산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9일, 17: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