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지난주 후반 자금 유출을 겪었던 비트코인 현물 ETF가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19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월)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2억548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ETF는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7억7000만 달러 순유출을 경험했다.
블랙록 펀드(IBIT)에 8930만달러, 피델리티 펀드(FBTC) 600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BTC) 5440만달러 유입됐다. 비트와이즈 등 다른 몇몇 펀드들도 소규모 플러스 흐름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전일 3910만 달러 자금 유출이 발생, 사흘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지속했다. 블랙록 펀드(ETHA) 239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 1330만달러 등 순유출을 기록했다. 피델리티(FETH)는 320만달러 순유입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