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가 최근 랠리를 펼치며 비트코인 대비 장기 다기지 패턴을 돌파했다. 펀더멘탈 지표가 기술적 브레이크아웃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 제공업체 아르테미스를 인용한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11월 17일 기준으로 이전 7일간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누적 거래량은 41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베이스(Base), BSC의 DEX 거래량 합계는 379억 달러였고, 이 중 이더리움이 143억 달러를 차지했다. 베이스와 BSC의 거래량은 각각 110억 달러를 넘었다.
솔라나는 수수료 수익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줬다. 디파이라마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레이디움은 7일간 7283만 달러의 수수료를 창출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6700만 달러보다 8%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수수료 수익은 약 1500만 달러에 그쳤다.
지난주 솔라나/비트코인(SOL/BTC) 비율은 1% 이상 상승하며 기술 분석에서 삼각형 다지기 패턴을 돌파했다. 이는 시간 동안 지속된 매도와 매수 세력 간의 교착 상태가 끝나고, 매수 세력이 마침내 가격 흐름을 주도할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지속적인 상승 추세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이동평균 수렴·발산 지표(MACD)의 막대가 0 위로 올라섰다. 이는 상승 모멘텀 전환을 의미하는 신호로, 강세 전망을 뒷받침한다.
솔라나는 뉴욕 시간 19일 오전 11시 8분 코인마켓캡에서 240.9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8% 하락했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14% 넘게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0일, 01: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