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파일럿 프로젝트인 DREX의 2단계 개발을 시작한다고 19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체인링크(Chainlink)와 마이크로소프트 브라질, 7COMn 등이 참여해 무역금융 솔루션 개발과 거래 자동화를 목표로 한다.
DREX는 브라질의 국가 화폐인 헤알(Real)을 디지털화해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초기 단계에서는 은행 등 16개 컨소시엄이 디지털 화폐를 테스트했으며, 2단계에서는 스마트 계약을 통한 금융 서비스 구현에 중점을 둔다. 또한, 비자(Visa)와 산탄데르(Santander)도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블록체인 기술과 오라클을 활용해 농산물 거래의 자동 결제를 시연할 예정이며, 특히 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이 다른 국가의 CBDC와의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이번 시도는 글로벌 무역금융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증진하며, 브라질의 국가 디지털 화폐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0일, 03:3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