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앱토스(Aptos.APT)가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중요한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 금융 기관들이 앱토스에 다양한 토큰화 자산과 디지털 금융 상품을 통합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비트와이즈, 앱토스 스테이킹 ETP 출시
비트와이즈(Bitwise)가 유럽의 주요 규제 거래소인 스위스증권거래소(SIX Swiss Exchange)에 앱토스 스테이킹 ETP(상장지수상품)를 상장했다. 이를 통해 유럽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앱토스 생태계에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앱토스 재단의 그랜트 및 생태계 책임자인 바샤르 라자르(Bashar Lazaar)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앱토스를 통해 거래하고 창작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ETP 출시는 더 많은 개발자와 청중들이 앱토스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블랙록, 비(非) EVM 체인 앱토스에 BUIDL 배치
이달 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앱토스에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를 런칭했다. 비들은 자산 운용 규모(AUM) 기준으로 세계 최대 토큰화 펀드다. 블랙록이 최초로 앱토스를 비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Ethereum Virtual Machine) 체인으로 선택, 앱토스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입증했다.
# 프랭클린 템플턴, 2번째로 큰 토큰화 펀드 도입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4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국채 머니펀드(FOBXX)를 앱토스에 통합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첫 펀드로, 거래 처리를 블록체인에서 수행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리브레, 현실 자산 거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 제공
지난 9월, 리브레(Libre)가 앱토스에 출시되며 기관 투자자들이 토큰화된 현실 자산(RWAs)을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를 통해 △브레반 하워드 마스터 펀드 △해밀턴 레인 시니어 크레딧 펀드(SCOPE) △블랙록 ICS 머니 마켓 펀드 등 주요 펀드가 앱토스에서 거래 가능해졌다.
앱토스의 초당 거래 완료(sub-second finality)와 저렴한 수수료는 이러한 자산 관리 및 거래를 지원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앱토스 생태계의 성장이 가속화되다
앱토스의 총 예치 자산(TVL)은 올해에만 700% 이상 증가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도 8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네트워크에서 처리된 거래 수는 20억 건에 달한다. 하루 최대 3억26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기록하며 산업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지표를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보다 접근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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