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웹3 기술이 스포츠 팬과 클럽의 관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팬들의 열정을 수익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4일 블록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팬 토큰이 팬들에게 클럽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클럽에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이 된다고 설명했다.
칠리즈는 현재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시티를 포함한 약 170개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드레이푸스 CEO는 팬 토큰을 통해 팬들이 구단과의 소통을 혁신하고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한국 시장도 칠리즈의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다. 한국 프로축구연맹과의 파트너십 체결, 네이버 페이와의 협력 등으로 칠리즈 체인을 통한 ‘네이버페이 월렛’ 베타 버전도 출시됐다. 드레이푸스는 한국을 스포츠 산업 성장의 핵심 국가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럽 축구팀과 한국 팬들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네이버 페이와 함께 PSG,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의 무료 티켓을 제공하는 NFT를 발행하고 있으며, 한국 내 사용자 수를 수십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드레이푸스 CEO는 다양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0일, 11: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