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를 2년 유예하자는 정부 제안을 지지했다. 그는 20일 국회에서 “가상자산 과세는 2027년 유예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반대 입장을 보여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7월 세법 개정안을 통해 2025년 시행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를 2027년으로 유예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SNS를 통해 민주당의 반대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 대표는 가상자산 과세 유예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청년들의 투자 부담 완화와 법적 준비 부족으로 인한 형평성 문제 해결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가상자산의 특수성을 감안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0일, 16:3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