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정학적 긴장 및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의 강세 랠리는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초과한 뒤 본격화됐다. 과거 두 차례 강세장에서도 같은 RSI 돌파 이후 54주 후 정점을 기록한 바 있다. 100일 이동평균선도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3만8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거래 전문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 가격대에서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며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그러나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공포 및 탐욕 지수는 80을 초과하며 시장 과열 가능성을 시사했다. 크립토퀀트 CEO 주기영은 지나친 시장 열기를 경고하며 잠재적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지표와 시장 심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1% 오른 9만4452달러에 거래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0일, 22:3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