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번 주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을 지지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에 화요일에만 8억164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직전일 월요일의 2억5480만달러 순유입과 합쳐져 이틀간 약 10억70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수치다.
이번 대규모 자금 유입은 전일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와 맞물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가능하게 했다. 블랙록, 피델리티, 아크 21셰어스의 비트코인 ETF 각각 2억 달러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화요일에만 813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4일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었고, 이더리움 가격은 최근 정체 상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0일, 22: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