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비트코인 개발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미국의 100대 상장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시간 2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전일 약 12% 상승해 주당 400달러를 넘었다. 이로 인해 회사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9계단 올라 97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상승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일치한다. 비트코인은 전일 9만4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에도 추가 상승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8% 이상 올라 460달러를 넘었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자율 0%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기존 17억5천만달러에서 26억달러로 확대했다. 회사는 이번 채권 발행 자금을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33만12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 시세 기준 300억달러 넘는 가치를 지닌다. 회사 시가총액은 현재 1000억달러에 육박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0일, 23:1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