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만4000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동시에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공포와 탐욕 지수가 84를 기록해 ‘극단적 탐욕’ 단계에 진입했다.

2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지표는 최근 최고점인 11월 16일의 86보다는 낮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당시 비트코인은 8만7930 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알트코인 시장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을 추적하는 TOTAL2 지표는 단 1% 상승에 그쳤고,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3% 가까이 상승했다. 이더리움(ETH)도 비트코인에 밀리며 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이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재 시장은 비트코인으로 자본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트코인은 성장 속도가 느리거나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강세장이 알트코인 시즌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비트코인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1일, 00: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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