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액트 펀드의 CEO 데니스 포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위한 행정명령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차기 대통령의 친(親) 비트코인 입장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사토시 액트 펀드는 미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비트코인 채택을 돕는 기구다.
데니스 포터는 크립토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주 정부들이 이러한 움직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는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철학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안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블랙록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방어와 자산 다각화 도구로서의 잠재력을 언급한 바 있다.
와이오밍주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이미 ‘비트코인법(Bitcoin Act)’이라는 법안을 제출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성격, 유한한 공급량, 기존 통화 시스템과의 독립성은 달러 가치 하락에 대비한 금의 대체 자산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과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비트코인은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대규모 채택 시 국가 비축 자산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한, 비트코인은 해킹과 사이버 공격에 취약해 국가 경제 안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안은 비트코인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고려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1일, 06: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