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를 유예 없이 시행하되 매매수익에 대한 공제 한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금투세를 폐지하며 청년층과 소액 투자자 보호, 자본시장 활성화를 주장했던 민주당이 이제 가상자산 과세를 논의하며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는 것은 시장과 국민에게 큰 혼란을 주는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 전 의원은 21일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금투세 폐지를 통해 정책적 차별화와 대중적 공감을 기반으로 중도 지지층을 확대하려고 했던 민주당의 노력을 헛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차라리 뚝심 있게 정책적 일관성이라도 있으면 욕이라도 덜 먹는다. 이렇게 갈지자 행보를 하면 양쪽으로부터 욕먹게 되고 국민의 신뢰도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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