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1일(현지 시간) 9만8000달러를 일시 돌파, 10만달러를 겨냥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 배경과 향후 움직임을 전망하는 분석가들의 코멘트와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언론에 보도된 코멘트와 분석을 소개한다.
롭 긴즈버그, 울프 리서치 분석가: (비트코인의 대규모 숏포지션 청산에 대해) 이 정도 규모의 이전 움직임을 되돌아보면,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다지기에 접어들었거나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과매수 상태를 무시했다. 긴 다지기 기간 중 하나에서 막 벗어났고 현재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은 추격이 진행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진정한 테스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주요 심리적 수준인 10만달러에 도달할 때 이루어질 것이다. 빠르면 목요일에 (1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 (CNBC)
벨테 룬데, K33 리서치 책임자: CME 미결제약정의 끊임없는 급증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5일간 CME 미결제약정의 증가 규모는 2022년 이전 어느 해의 (연간) 평균 명목 미결제약정보다 크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시장 참여자들이 랠리의 배후에 있다. (코인데스크)
CNBC: 비트코인의 9만8000달러 돌파와 암호화폐 주식의 급등은 아시아 시간대 선물 시장의 펀딩 금리와 미결제약정 급등에 의해 촉발됐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슷한 시기에 현물 시장의 프리미엄은 하락했다.
토니 시카모어, IG Australia Pty의 시장 분석가: 매수자들이 매도세력의 목을 조르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가까워지면서 항해가 모두 순조로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수요는 채워지지 않는 것 같다.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