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XRP가 1.26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1.20달러 이하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에 따르면, 이번 랠리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정책이 기대되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XRP의 상승은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공방이라는 불확실성을 딛고 이루어졌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는 트럼프를 환영했다”며 규제 명확성이 미국 시장의 잠재력을 열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불법적인 전쟁은 끝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낙관론은 ETF 시장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리플 지지 변호사 제레미 호건은 2025년 중반까지 XRP ETF가 승인될 가능성을 전망하며, 이는 기관 투자 유입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XRP는 1.26달러 고점 이후 1.10달러까지 조정됐으며, 1달러 지지선이 주목받고 있다. 만약 XRP가 0.785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다음 목표는 심리적 저항선인 2달러로 예싱된다.
XRP의 최근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금 끌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단기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XRP는 여전히 상승 가능성을 지닌 강력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XRP는 24시간 전보다 9.7% 오른 1.19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