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갤럭시 디지털의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면 급등할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CNBC의 스쿼크 박스(Squawk Box)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제한된 공급과 증가하는 수요가 추가적인 상승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노보그라츠는 “보통 10만 달러에 도달하면 한 번 반락하기 마련”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훨씬 더 높은 가격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가격 발견(프라이스 디스커버리) 과정에 있으며, 공급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가격 발견은 코인이 이전에 본 적 없거나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한 수준에서 거래되는 상황을 가리킨다.
그는 최근 대규모 매도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매도가 미국 시장에 의해 빠르게 흡수됐다고 지적했다. 노보그라츠는 “지난주 9만2000, 9만3000, 9만4000 달러 사이에서 약 140억에서 15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매도됐는데, 미국 시장에서 매수가 이를 소화했다”고 언급했다.
노보그라츠는 11월 5일 친(親) 암호화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이 비트코인 및 기타 디지털 자산에 중요한 상승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났고, 패러다임 전환 상황에서 거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산업에 4년 동안 규제와 정치적 환경이 매우 가혹했는데 이제는 완전히 대개방 상태가 됐다”며 “거의 모든 내각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디지털 자산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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