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1일(현지 시간) 9만8000달러를 일시 돌파했다. 이로 인해 1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지며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롭 긴즈버그 울프 리서치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대규모 숏포지션 청산과 연관 지으며,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다지기에 접어들었거나 과매수 상태를 무시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추격 매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진정한 테스트는 10만달러 도달 시점에 이루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빠르면 목요일에 1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벨테 룬데 K33 리서치 책임자는 CME 미결제약정의 급증을 지적하며, “지난 15일간의 증가 규모는 과거 어느 해의 연간 평균보다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시장 참여자들이 이번 랠리의 배후에 있다”고 설명했다.
CNBC는 비트코인의 돌파와 암호화폐 주식의 급등이 아시아 시간대 선물 시장의 펀딩 금리와 미결제약정 급등에 의해 촉발됐다고 보도했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시기에 현물 시장의 프리미엄은 하락했다.
토니 시카모어 IG Australia Pty의 시장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가까워지면서 매수자들이 매도세력의 목을 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만달러 돌파 과정이 순조로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수요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1일, 22:5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