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맞춰 사임한다. SEC는 21일(현지 시간) 겐슬러가 2025년 1월 20일 정오를 기해 위원회에서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겐슬러도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직접 사임 소식을 전했다.
트럼프는 내년 1월 20일 정오에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겐슬러의 사임 발표 후 암호화폐 시장은 랠리를 펼치며 비트코인은 9만8000 달러를 넘었고 △이더리움 △솔라나는 각각 10% 가량 급등했다.
겐슬러는 2021년 4월부터 SEC 위원장을 맡고, 암호화폐 규제 정책을 집행했다. 그는 재임 중 여러 암호화폐 기업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아직 차기 SEC 위원장을 지명하지 않았다. 잠재적 후보로는 테레사 구디 길렌과 브라이언 브룩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2일, 03: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