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내년 1월 20일 사임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9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비트코인 선물 시장 가격은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뉴욕 시간대 기준 500억 달러 증가하며 3조2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극도의 탐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의 누적 순유입액은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급등함에 따라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고도 나오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의 여섯 자리 숫자 도달은 불가피하지만 이후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스코인은 9만801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66%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3347달러로 8.86% 올랐다.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는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107.01로,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432%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302억11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비트코인 ETF와 달리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303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그러나 블랙록 이더리움 ETF(ETHA)에는 1670만 달러가 유입되어 누적 순유입액이 17억 달러를 넘어섰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2일, 05: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