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22일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264.31 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2년 전 FTX 붕괴 이후 잃었던 가치를 완전히 회복한 것이다. 이날 솔라나의 가격은 11% 상승했다. SOL은 올해 초 대비 160% 이상 상승하며 2024년 가장 주목받는 알트코인으로 자리 잡았다.

솔라나는 2022년 12월 FTX 붕괴로 최저점 10 달러 이하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비트와이즈(Bitwise), 반에크(VanEck) 등의 솔라나 현물 ETF 발행 신청이 시장의 모멘텀을 견인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솔라나가 기존 사상 최고가를 넘어 400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솔라나의 인기는 △쉽고 저렴한 밈코인 제작 △탈중앙금융(DeFi) 생태계의 성장에서 기인하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 Llama)에 따르면 솔라나의 디파이 총 예치 자산(TVL)은 올해 500% 이상 증가해 현재 88억 달러에 이르렀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는 최근 긍정적인 환경 변화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규제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11월 22일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주 4200억 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내년 1월 사임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솔라나 외에도 리플(XRP)이 27% 급등하며 1.40 달러에 도달했고, 카르다노(ADA)와 아발란체(AVAX) 역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2일, 12:5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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