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밈코인 페페(PEPE)가 최근의 상승세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의 긍정적 심리와 고래들의 대규모 매수로 페페가 새로운 강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2일(현지시간) 코인피디아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거래 추적 플랫폼 데이터너드(TheDataNerd)에 따르면, 한 고래 투자자가 최근 쿠코인(KuCoin)에서 3096억 개의 페페 토큰(642만 달러 상당)을 매수했다. 이 거래는 페페가 강세 패턴을 돌파하며 이상적인 매수 시점을 제공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보통 고래 투자자들은 자산이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을 때 매수를 자제하지만, 이번 거래는 시장이 페페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온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페페의 대규모 거래량이 41.06% 증가하며, 기관과 고래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 결과, 페페는 강세 플래그 및 폴(Flag and Pole) 패턴을 돌파했으며, 이는 새로운 사상 최고가로 향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페페는 일간 차트에서 200일 지수 이동평균선(EMA) 위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동시에 상대 강도 지수(RSI)도 추가 상승 여지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페페의 상승세는 암호화폐 시장 내 강력한 투자 심리와 기술적 지표의 긍정적 신호에 힘입고 있다. 고래들의 대규모 매수와 강세 패턴의 돌파는 페페가 단순한 밈 코인을 넘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