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바짝 접근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단기 움직임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많은 분석가들은 10만 달러 돌파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레벨이라고 판단한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22일 오후 1시 36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9만8945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60% 상승한 수치다. 전날 밤 비트코인은 9만9502.92 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익 실현으로 소폭 후퇴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레이딩 리소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9만9300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에 거대한 매도벽이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낸스의 유동성을 지칭하며, 매도벽은 지난 몇 시간 동안 강도가 더욱 커졌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는 일부 매도벽에 침식이 있었으나 여전히 약 3억 달러의 유동성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거래량 데이터에 따르면 매도는 주로 100~1000 달러 규모의 거래로 주도되었으며, 고래 투자자들은 대규모 매도를 자제하고 있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는 고래들의 매도 유동성 블록 덤핑이 지지선을 테스트하게 하여 벽을 더 쉽게 뚫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말 ETF 자금 유입이 중단된 상황에서 일부 저가 매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전일 또 한 번 10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가격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을 경우 잠재적 저점을 9만 달러대로 예측했다.

반면, 트레이더 로만은 4시간 상대강도지수(RSI)의 강세 다이버전스에 주목하며 10만 달러 돌파를 예상했다. 그는 가격과 RSI 사이의 강세 다이버전스로 인해 추세 지속이 예상된다며 강력한 전체 추세를 이유로 들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3일, 03:4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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