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년 1월부터 중요한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 제이미 리사라가 위원이 2024년 1월 17일 사임을 발표했다. 이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내년 1월 20일 사임을 예고한 지 하루 만이다.
리사라가 위원의 사임으로 SEC는 공화당 주도의 체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민주당 위원으로는 캐롤라인 크렌쇼만 남아 있으며, 그녀의 임기는 이미 만료되었으나 최대 18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SEC는 2025년 초까지 공화당 위원인 마크 우예다와 헤스터 피어스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리사라가 위원은 사임 이유로 아내의 중병 투병을 언급하며 가족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34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게리 겐슬러 의장은 리사라가 위원이 투자자 보호와 시장 작동을 위해 훌륭한 파트너였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향후 공화당 위원이 SEC 의장 대행이 될 경우, SEC의 리더십과 정책 우선순위가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3일, 04:3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