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9만9742 달러를 기록했다. 유투데이는 이 소식을 전하며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가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이를 암호화폐 산업의 “빅 모먼트”라고 평가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끈기를 칭찬하며 수년간의 불확실성과 역풍을 견뎌낸 이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비트코인은 2022년 11월 FTX 거래소 붕괴 이후 약 500% 이상 상승하며 놀라운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반등은 비트코인의 한정된 공급량과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수요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대해 노보그라츠는 앞으로 더 큰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10만 달러는 그저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과도한 레버리지가 시장을 과열시켜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보그라츠는 올해 5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 예측하며 강력한 기관 수요를 그 근거로 들었다. 현재 시장 움직임은 그의 예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비트코인의 공급 제약과 기관 투자 확대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극복하는 데 기여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비트코인이 노보그라츠의 예측대로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3일, 05:2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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