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가 비트코인을 ‘승자’라고 언급하며 화제가 됐다. 디크립트는 22일(현지시간) 이를 보도했다.

크레이머는 목요일 방송에서 플로리다 투자자의 질문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보다 비트코인을 직접 소유하는 것이 더 낫다. 비트코인을 소유하라. 그것이 승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시트론 리서치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매도 선언도 언급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2022년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도해 농장과 보트를 샀다고 밝혔지만, 1월에는 “비트코인은 죽지 않는다”며 기술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크레이머의 이번 발언은 엑스(X)의 크립토 커뮤니티에서 반대로 해석됐다. 그의 긍정적 의견이 하락장의 신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며 비트코인을 공매도하겠다고 선언했다. 크레이머의 조언을 정반대로 따르는 ‘역크레이머(inverse Cramer)’ 트렌드도 관심을 받았다.

크레이머는 과거에도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1년에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채택할 것을 권고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약 33만 12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42조 원 상당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3일, 11: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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