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QTUM이 14일(현지시간) QTUM 재단과 런던 소재 핀테크 스타트업 Zuex의 제휴 소식에 힘입어 20% 넘게 가격이 치솟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고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크롭토글로브는 Zuex가 QTUM 토큰을 그들의 디지털 결제 지갑에 포함시켜 사용자들이 모든 판매시점 정보관리(POS: point-of-sale) 결제에 QTUM을 사용케 할 것이라고 전했다. Zuex는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모바일 결제 및 투자 앱”을 자임하는 업체다.
재단 웹사이트에 따르면 QTUM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커뮤니티, 그리고 실제 세계와 블록체인 세계를 연결해주는 교량을 지향하는 프로젝트로 설명돼 있다.
QTUM 재단의 최고 정보 관리자(CIO) 미구엘 팔렌시아는 Zeux의 앱에 QTUM이 추가된 것과 관련, 애플페이와 삼성페이를 받는 상점의 모든 POS 결제에 QTUM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시간 14일 오후 3시 24분 QTUM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24시간 전) 대비 21.25% 오른 2.60달러를 가리켰다. 이 시간 QTUM은 시가총액 100대 암호화폐 가운데 단연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QTUM의 이날 장중 고점은 3.06달러(UTC 14시 30분 기준)로 보도됐다.
*이미지 출처: QTUM 웹사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