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사상 첫 1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31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0.26% 증가했다. 거래량 또한 2206억 달러로 3.86% 늘어났다. 비트코인의 점유율인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21%로 1.37% 하락했다.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의 쉬어가는 틈을 타 상승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61% 하락해 6만 7652.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3405.52 달러로 3.55% 상승했다.
상위 10위 코인 중 솔라나(SOL)와 리플(XRP)를 제외한 모든 코인이 상승했으며, BNB, 도지코인(DOGE), 카르다노(ADA), 트론(TRON)은 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는 “알트코인이 규제 리스크 완화 조짐과 함께 주목받고 있으며, 시장 전환이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알트코인들의 주간 상승률은 두 자리 수 이상으로, 비트코인의 7.42%를 넘어섰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4일, 05:5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