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암호화폐 투자자이자 강세론자인 댄 타피에로(Dan Tapiero)는 솔라나(SOL)를 포함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밈코인이 전통 금융의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24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타피에로는 최근 크립토 밴터(Crypto Banter) 유튜브 채널에서 “밈코인의 급증은 블록체인의 한계를 시험하며 향후 전통 금융의 막대한 자본 유입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타피에로는 밈코인이 솔라나(SOL)와 같은 블록체인에서 대량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네트워크가 고도의 금융 거래를 감당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기반 인프라의 실전 연습”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솔라나는 거의 무한한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철로를 깔아가는 과정과 같다. 수백조 달러의 전통 금융 자본이 앞으로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것이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레일(기반 인프라) 위로 자본이 이동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타피에로는 이어 밈코인 트랜잭션의 폭발적 증가가 블록체인의 안정성과 실시간 결제 시스템의 신뢰성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밈코인은 단순히 재미나 게임화된 요소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이들이 사용하는 레일은 실제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세계에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타피에로는 전통 금융 자본의 블록체인 이전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솔라나와 같은 고성능 블록체인이 SWIFT와 같은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며 즉각적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그는 이와 별개로 이더리움(ETH)의 향후 강세를 예상하며, 내년 이더리움 가격이 8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