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의 미결제약정이 24시간 동안 45억30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코인리퍼블릭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4% 이상 급등하며 2024년 최고가인 0.48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의 청산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일 동안 숏 포지션 청산이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롱 포지션 청산은 감소해 반대 양상을 보였다. 숏 포지션 청산은 최근 24시간 동안 2782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며, 이는 롱 포지션 청산액(1365만 달러)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11월은 지난 6개월간 도지코인 청산 규모가 가장 컸던 달로 기록됐다. 도지코인이 급등한 배경에는 11월 12일 전고점 이후의 일부 조정 등이 있다. 많은 파생상품 거래자들이 가격 하락을 예상하며 숏 포지션을 늘렸지만, 숏 포지션 청산으로 이어졌다. RSI 지표 상의 약세 다이버전스와 MFI의 유동성 감소는 이러한 매도세를 촉발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도지코인의 다음 주요 목표가는 0.50달러로 설정되어 있으며, 낙관적인 시장 분위기 속에서 연말까지 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12월 연말 소비를 앞두고 수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대규모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도지코인은 상승 기대와 함께 높은 변동성과 잠재적인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잠재적인 위험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5일, 06:2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