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에 따라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의 퇴임이 공식화됐다. 겐슬러 의장은 2025년 1월 20일 사임할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당선자가 공약으로 내세운 바다.
겐슬러의 퇴임 선언으로 트럼프가 해임에 나설 필요는 없게 됐다. 이제 관심은 그의 후임자에 쏠려 있다. 여러 후보들이 물망에 오르며 의견이 분분하다. 주요 후보로는 △헤스터 퍼스(SEC 커미셔너) △마크 우예다(SEC 커미셔너) △댄 갤러거(로빈후드 최고법률책임자) △크리스 지안카를로(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의장) △브라이언 브룩스(전 바이낸스.US CEO) 등이 있다.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헤스터 퍼스는 ‘크립토 맘’으로 알려져 있으며, SEC의 기존 접근 방식을 비판해왔다. 그러나 그녀는 본인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마크 우예다는 암호화폐 규제 완화를 지지하는 입장이며, 트럼프가 새로운 인물을 지명할 가능성도 있다.
댄 갤러거와 크리스 지안카를로는 의장직에 관심이 없음을 밝혔다. 브라이언 브룩스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인물이나, 그가 몸담았던 바이낸스.US와 코인베이스가 여전히 SEC 소송에 직면해 있어 의장직을 맡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암호화폐 산업은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SEC 리더십 아래에서 규제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SEC의 강경한 태도가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5일, 11: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