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전주 대비 8.95% 상승해 9만7900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이 새로운 강세 패턴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지난주에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연준 위원들의 상반된 발언이 화제였다. 엔비디아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초과했지만,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정체를 이유로 금리 인하의 신중한 진행을 주장한 반면, 리사 쿡 연준 이사는 내년 인플레이션이 2.2%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러한 의견 차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나타낸다.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28일 휴장하고 29일 조기 폐장 예정이다. 거래 시간 단축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 주목할 경제 지표로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3분기 GDP 잠정치 발표가 있으며, 경제 성장세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좌우할 수 있다. 또한, FOMC 회의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금리 동결 가능성은 49%까지 상승하였다.
비트코인은 새로운 강세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82,4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 기울기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R1 저항선에서 매수세 둔화로 단기 조정 가능성이 시사된다. 하지만 송승재 AM 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지지선을 유지하면 추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시장이 단기 조정에 진입하며 매도세가 강화될 위험이 있다.
AM Management는 AI Quant System과 전문 애널리스트의 시황분석을 통해 투자 성향에 맞춘 전략 추천과 변동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니지먼트사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5일, 15: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