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금융 전문가 라울 팔이 도지코인(DOGE)이 비트코인(BTC)보다 ‘더 강력한 화폐(harder money)’로 자리 잡았다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도지코인이 출시 이후 비트코인 대비 약 550%의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라울 팔은 “도지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강력한 화폐로 입증된 것은 암호화폐 역사에서 가장 놀라운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13년 12월 BTC 대비 0.00000066에서 현재 약 0.00000437로 상승했다.
도지코인의 성과는 비트코인을 크게 웃돌았지만, 이 같은 랠리는 대부분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과 동조해 발생했다. 이는 도지코인의 강세가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DOGE의 가격 움직임에 대한 분석을 공유하며, 향후 도지코인이 단기적으로 0.30~0.35달러까지 조정된 후 최대 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2018-2021 및 2021-2025 주기에서 유사한 가격 행동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도지코인은 이전 주기에서 큰 하락세를 보인 후 2021년 약 0.70 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번 분석은 도지코인이 유사한 패턴을 반복하며 새로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분석가 트레이딩샷은 DOGE가 최소 3.50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며, 도지코인이 향후 주목할 만한 상승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