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은 비트코인(BTC)의 시장 점유율 하락과 함께 알트코인 시장의 상승세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머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DataDash’ 구독자 50만여 명과의 최근 전략 세션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총액을 분석한 ‘OTHERS 차트’를 제시했다. 그는 이 차트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 유입된 자금이 점차 알트코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BTC 시장 점유율 감소, 알트코인 강세 신호
머튼은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BTC.D)이 “명확한 정점 형성”을 보이며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약 1조~1.5조 달러의 추가 시장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할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알트코인 시장은 현재 6월 저항선이자 4월 주요 지지선 근처로 다시 상승했다. 더불어 200일 이동평균선 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다. 이는 알트코인 시장의 본격적인 상승을 시작할 준비 신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관의 관심과 ETF 흐름도 긍정적 요인
머튼은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 외에도 △ETF(상장지수펀드)로의 자금 유입 △기관 투자 증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BTC 추가 매수 등 여러 요인이 알트코인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했다.
머튼은 “이 같은 시장 흐름은 알트코인 투자자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한다. 전체 시장 자금 흐름에서 알트코인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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