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자본 이동이 관찰되면서 이더리움의 단기 상승이 예상된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주말 동안 이더리움 미결제약정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내재변동성과 콜옵션이 증가했다. 윈터뮤트 분석가들은 주간 암호화폐 시장 업데이트에서 이더리움으로의 자금 흐름이 거래소의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2시 뉴욕 시장에서 이더리움은 344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54% 상승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1.60% 하락해 9만502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의 파생상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의 자금 이동이 강조된다. 더블록은 이 현상이 이더리움의 내재 변동성 급등과 1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풋-콜 스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상방향 노출에 대한 강한 선호를 시사한다고 더블록은 분석했다. 윈터뮤트는 주말 동안 만기 12월 27일에 행사가격이 3600달러~5000달러 사이인 콜옵션 스프레드 거래가 많이 일어났음을 보고했다.

QCP 캐피털 분석가들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과 기타 알트코인으로 자본이 꾸준히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에 매물 벽이 있어 상승이 제한되고 있지만,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으로의 관심이 꾸준히 이동하고 있다. QCP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이더리움과 기타 자산으로의 이동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6일, 04:0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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