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내에 급락 후 반등하며 4% 이상의 등락을 보였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예측 실패가 청산되면서 롱과 숏 포지션 모두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코인글래스의 청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5억3000만 달러(약 7100억 원)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롱 포지션 청산은 약 3억865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숏 포지션 청산 규모인 1억436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주요 자산의 급락세로 인해 비트코인은 약 1억4640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이더리움(ETH)은 8718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한편,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이 단시간 내에 발생하면서 숏 포지션도 청산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1시간 단위로 약 135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고, DOGE와 ETH에서도 숏 포지션 청산이 집중됐다.
코인글래스는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유례없는 수준의 롱과 숏 포지션이 청산되고 있다며, 변동성 확대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시장 예측에 실패할 경우 대규모 손실을 피하기 어려운 구조임을 시사했다. 더 킹피셔는 시장 메커니즘과 트레이더 심리의 결합으로 이러한 급등락 현상이 발생한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시장 분석과 리스크 관리 전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6일, 11: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