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숫자가 2019년 이후 처음 100만에 접근했다고 코인피디어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강세장에 접어든 가운데 비트코인의 수용 과정에서도 큰 성장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가리킨다.
비트코인 일일 활성 사용자 증가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부근에 포진한 매물 벽에 막혀 현재 조정을 겪고 있지만 많은 분석가들은 10만 달러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
11월 26일 현재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들은 지난 3년간 비트코인 활동이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주며 이는 비트코인의 수용이 대형 투자자(고래)에서 소매 투자자들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코인피디어는 전했다.
뉴욕 시간 26일 오전 9시 7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9만181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92%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9만1463.37 달러까지 떨어졌다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비트코인은 11월 22일 9만9655.50 달러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