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18일 후오비 자체 발행 암호화폐 후오비 토큰(Huobi Token, HT)이 글로벌 거래소 그룹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암호화폐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의 모회사인 ICE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자사 ‘암호화폐 데이터 피드(Cryptocurrency Data Feed)’서비스에 총 58개의 암호화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8년 1월 ICE와 블록체인 기술업체 블록스트림(Blockstream)이 협력해 만든 ‘암호화폐 데이터 피드(Cryptocurrency Data Feed)’는 암호화폐의 가격 및 오더 북(Order book) 데이터 등 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오스(EOS)를 비롯한 암호화폐들이 선정됐고 거래소 토큰으로서는 유일하게 후오비 토큰(Huobi Token, HT)이 포함됐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선정된 58개 암호화폐가 백트(Bakkt) 거래소에 상장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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