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돌파 직전에 대규모 이익 실현으로 조정을 겪고 있다. 코인데스크의 분석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의 추가 매도 가능성도 존재한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9만9655.50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105억 달러 규모의 이익 실현이 발생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익 실현을 주도한 것은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장기 보유자들이다. 이들은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약 54만9119 BTC를 매도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의 보유량 감소율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2017년 25.3%에서 2024년 초 6.51%로 줄었고, 현재는 3.85% 수준이다. 이에 따라 추가로 매도될 가능성은 약 16만3031 BTC로 예상된다. 뉴욕 시간 26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9만318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29%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7일, 01:0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