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절킷(ZRC)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블록체인 보안 강화와 디파이(DeFi) 생태계 확장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ZRC는 24시간 동안 19.5% 상승하며 0.0770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각각 0.1%, 0.7%의 소폭 상승에 그친 것과 비교되는 움직임이다. 절킷의 급등세는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에 따른 보안 강화와 디파이 생태계 진출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AI 기반 블록체인 보안 혁신, 절킷의 차별화된 기술
절킷은 이더리움 레이어2(L2)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롤업(Rollup) 블록체인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기존 L2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중앙화된 시퀀서에 AI 보안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시퀀서 레벨 보안(SLS, Sequencer Level Security)을 통해 악의적 트랜잭션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SLS는 △악의적 트랜잭션 감지 △격리 및 해제 기준 적용 △최종 트랜잭션 실행의 세 단계로 구성되며, 이 기술은 하드포크나 롤백 같은 과도한 조치를 줄이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트랜잭션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절킷은 100%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성을 제공하며, 주요 지갑과 개발 도구를 지원해 디앱(dApp) 개발자들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편리한 웹3(Web3)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디파이 생태계 진출로 상승세 지속
절킷의 디파이 생태계 확장도 ZRC의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 ZRC 보유자는 △스테이킹 △대출 △유동성 공급의 세 가지 옵션을 활용해 디파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유동성 허브(Liquidity Hub)를 통해 ZRC를 스테이킹하는 사용자들은 △Zircuit 포인트 3배 △에어드롭 보상 등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생태계 기여에 대한 명확한 보상을 제공하며, 사용자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 TVL 상승률 1위 기록…디파이 생태계에서 두각
2024년 10월 기준 절킷은 TVL(총 예치 자산) 상승률 1위를 기록하며 디파이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동성 공급자는 파트너 DEX인 △오셀렉스(Ocelex) △도도(Dodo) △주잇(Zuit)에서 ZRC와 WETH로 유동성을 공급해 △Zircuit 포인트 3.5배 △DEX 거래 수수료 △유동성 마이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로랜드(ZeroLand)와 엘라라(Elara) 플랫폼에서는 ZRC를 담보로 대출하거나 차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디파이 보상과 유동성 마이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ZRC는 디파이 생태계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사용자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 보안과 확장성의 조화
절킷의 AI 기반 보안 기술과 디파이 생태계는 사용자들에게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ZRC의 디파이 생태계 확장과 기술적 혁신이 지속된다면, 절킷은 레이어2 블록체인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 사용자와 개발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절킷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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