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솔라나(SOL) 월간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이 1000억달러(약 140조원)를 돌파했다.
27일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분석 사이트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솔라나 월간 DEX 거래량은 1239억1000만달러(약 173조775억원)로 전체 블록체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이더리움(ETH) 월간 DEX 거래량 669억1200만달러(약 93조4760억원)보다 약 85% 많은 수치다. 다만 DEX 총 예치 자산(TVL)에서는 이더리움이 108억7600만달러(약 15조1940억원)로 솔라나 TVL 28억500만달러(약 4조원)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랜드는 “솔라나는 올해 채택 증가로 110억 건의 거래(트랜잭션)을 달성하며 빠른 속도를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솔라나 가격은 최근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볼린저 밴드에서 지지선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225달러를 하향 돌파하면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40분 솔라나는 일간 3.1% 내린 231.5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 가격은 주간으로는 1.7% 하락했으나, 월간으로는 33.0% 상승했다. 솔라나 가격은 지난 22일 260달러를 돌파하며 2022년 FTX 파산 영향을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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