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비트코인은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DeFi) 양쪽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 금융에서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14%를 보유하며 자산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디파이에서는 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이 비트코인 보유와 활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전통 금융과 디파이의 접근 방식 차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주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전체 비트코인의 7.2%를 보유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보유량은 주로 자산 저장에 머무르고 있다. 반대로 솔브 프로토콜은 2만5100 BTC를 기반으로 디파이 생태계 내에서 실질적인 활용을 이끌어내고 있다. 비트코인의 수익 창출과 유동성 활용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금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두드러진 차별점이다.
# 국가 수준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넘어선 도전
미국과 중국은 각각 20만8000 BTC, 19만4000 BTC를 보유하며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보유량과 비교했을 때 솔브 프로토콜의 비트코인 준비금은 규모 면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솔브는 디파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수익성과 실질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기업 중심 비트코인 활용을 넘어선 혁신
마이크로스트래티지(38만6000 BTC), 테더(8만2000 BTC), 테슬라(1만1000 BTC) 등 주요 기업들도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전략은 주로 장기 보유나 단순한 자산 관리에 머무른다. 이에 반해 솔브 프로토콜은 보유한 비트코인을 단순히 축적하지 않고, 이를 활용해 디파이 생태계의 금융 기회와 투자자 수익 창출을 활성화하고 있다.
# 투명성과 보안으로 신뢰 확보
솔브 프로토콜은 체인링크(Chainlink)의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s)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의 투명성을 보장한다. 보유 비트코인은 1:1로 실물 자산에 의해 뒷받침되며, 전문 커스터디와 독립 감사로 신뢰를 강화한다.
# 비트코인, 단순 보유를 넘어 실질적인 활용으로
기존에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주로 저장 자산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솔브 프로토콜은 이를 넘어 비트코인을 수익을 창출하고 투자자를 위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자산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BTC 기반의 새로운 금융 기회 △디파이 네트워크에서의 확장성 △유연한 활용 모델 등을 통해 비트코인의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솔브 프로토콜은 비트코인 보유 전략에 있어 기존의 국가와 기업 중심 접근 방식을 넘어, 디파이 생태계에서 투자자 중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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