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국가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36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8조 달러 이상 증가한 수치로, 단 3년 만에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비트코인닷컴은 이 부채 증가가 미국 경제와 비트코인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국가 부채 증가는 달러 가치의 잠재적 하락과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동시에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국가 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달러 가치가 약화되고, 이는 투자자들이 대체 자산으로 눈을 돌리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설적인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미국은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심각한 조정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샘슨 모우(JAN3 CEO)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자산으로 채택하면 경제를 재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최소 100만 달러까지 상승하면 미국은 비트코인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달러와 비트코인을 1 사토시 기준으로 연동하는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세바스찬 세라노(리피오 CEO)는 부채 증가가 궁극적으로 달러 평가 절하를 촉발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과 월스트리트 시장의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미국 정부는 화폐 가치를 평가 절하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 상황은 비트코인 지지자들에게 중요한 논의 주제가 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달러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경우, 이 자산의 가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 이러한 가능성은 미국 정부의 정책 결정과 글로벌 금융 환경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부채가 계속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체 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비트코인이 미국 경제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7일, 09: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