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반 투자 플랫폼 마가리타 파이낸스가 1백만 달러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토마호크 VC, 아웃런 벤처스, N&V 캐피탈, G20 그룹 등 여러 초기 단계 투자자와 기관이 참여했다. 마가리타 파이낸스는 이번 투자 외에도 솔라나 재단으로부터 추가적인 지원금을 확보했다.

마가리타 파이낸스는 전 세계 약 7조 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구조화 금융 상품 시장을 블록체인 기술로 혁신하고자 한다. 구조화 상품 시장은 불투명한 수수료, 지연된 결제 프로세스, 높은 진입 장벽 등 기존 금융 인프라의 한계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회사는 솔라나 블록체인의 고속 처리 기술과 스마트 계약 및 오라클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더 빠르고 저렴하며 직관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주요 상품인 ‘Yield Boosters’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보유 투자자에게 두 자릿수 수익률을 제공하며, 잠금 기간은 1일부터 3개월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실시간으로 가격 데이터를 확인하고 즉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다.

베네딕트 슈플리 공동 창립자는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 잠재적 투자자 중 99%를 온체인 구조화 금융 상품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라며 “현재 약 1000만 명의 디파이 사용자 외에도 더 많은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토마호크 VC의 세드릭 발트버거 운용역은 “마가리타 파이낸스는 온체인 구조화 금융 상품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며 “사용자 경험과 실질적인 투자자 요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플랫폼 설계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마가리타 파이낸스는 2024년에 출범했으며, 온체인 채권 자본 시장 플랫폼 오블리게이트 창립자들의 최신 프로젝트다. 맞춤형 투자 상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토마호크 VC, 아웃런 벤처스 등 주요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기술 개발 및 사용자 확대에 집중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금융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7일, 23: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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