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앞둔 알트코인 거래형 펀드(ETF)들이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대기 중인 알트코인 관련 ETF들이 40개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큰 붕괴가 없다면, 이러한 ETF 상장은 암호화폐 시장을 매우 역동적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SEC 승인을 기다리는 ETF는 솔라나(Solana, SOL), 리플(XRP), 헤데라(HBAR), 라이트코인(LTC) 등을 포함하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복합 펀드도 포함된다.
ETF 시장 확대와 규제 상황도 주목받고 있다. ETF 스토어의 CEO 네이트 제라치는 미국 대선 이후 긍정적인 ETF 환경을 예상하며 빠르게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자산관리사들은 카나리 캐피털의 HBAR ETF 신청을 포함해 3건의 새로운 ETF 등록을 완료했다. 비트와이즈는 솔라나 신탁을 델라웨어에 등록했으며, NYSE는 비트와이즈의 BTC 및 ETH 혼합 ETF를 상장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SEC가 솔라나 관련 ETF를 2년 안에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미국 행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카나리의 라이트코인 ETF는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갤럭시 디지털의 리서치 책임자 알렉스 손은 “라이트코인은 사전 채굴이나 토큰 판매가 없었기 때문에 공정한 자산으로 간주된다”며, SEC가 이를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러한 ETF 상장과 규제 환경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8일, 04:2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