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글로벌 시가총액이 19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4월의 1880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CCDat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10월 대비 9.94% 증가하며 최대 월간 성장률을 보였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14개월 연속 시가총액 상승을 기록했다. USDT는 10.5% 증가한 13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69.9%를 차지했다. 이는 15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다. USD 코인(USDC)은 12.1% 증가해 389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에테나 랩스의 USDe는 42.2% 급증해 38억 6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FDUSD와 USDS는 각각 14.9%, 8.34% 감소했다. 198개 스테이블코인 중 38개가 11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11.4% 감소한 2억 56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중앙화 거래소(CEX)에서의 11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전월 대비 77.5% 증가해 1조 8100억 달러에 달했다. USDT가 전체 거래량의 82.7%를 차지했다.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도 52.9%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와 결제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으며, 규제 명확성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은 채택을 촉진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8일, 05:0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